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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어셔가의 몰락 결말ㅣ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이 어떻게 핏빛 복수극이 되었을까?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어셔가의 몰락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은 미국 추리·공포 소설의 거장 ‘에드거 앨런 포’의 세계관을 몽땅 모아놓은 거대한 헌정작이자, 자본주의의 탐욕을 날카롭게 꼬집는 매운맛 블랙 코미디 스릴러예요. 어셔가의 몰락 거대 제약회사 ‘포투나토’를 이끌며 부정한 방법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로더릭 어셔, 그런데 그의 여섯 자녀가 불과 2주 만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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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이크 플래너건 추천 3편ㅣ힐하우스의 유령·어둠 속의 미사·어셔가의 몰락(결말 해석 포함)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맥락 없이 갑자기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만 하는 ‘점프 스케어’ 위주의 작품에는 금방 지치는 편인데요. 그런 면에서 넷플릭스 호러의 거장 마이크 플래너건의 드라마는 결이 다릅니다. 분명 귀신이 나오고 꽤 고어한 장면도 있지만, 다 보고 나면 무서웠던 장면보다 인물들의 텅 빈 얼굴이나 철학적인 대사가 마음에 훨씬 오래 남아요. 마이크 플래너건 가족을 잃은 슬픔, 어린 시절의…